17년 만에 1달러 1,510원 돌파…RIA 효과는?
원문 보기ⓒ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1천51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세제 혜택으로 국내 시장 복귀를 유도하는 상품들이 오늘 출시됐는데, 이게 환율 안정에 효과가 있을지도 관심이 쏠립니다.이태권 기자의 보도입니다. ▶ 영상 시청 앵커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1천51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세제 혜택으로 국내 시장 복귀를 유도하는 상품들이 오늘(23일) 출시됐는데, 이게 환율 안정에 효과가 있을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태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공항에 있는 환전소입니다. 1달러 사는 데 1천570원. 가뜩이나 일반 은행보다 비싼데 환율까지 급등하며 환전을 하려는 사람들 발길이 줄었습니다. [인천공항 환전소 관계자 : 달러 많이 올랐다 뭐 이런 분들도 계시고 그냥 환전 안 하고 가시는 분들도 꽤 계시고. 망설이긴 많이 망설이시죠.]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16.7원 급등한 1천517.3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2009년 3월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송헌재/서울시립대 경제학과 교수 : (전쟁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으니까 일단 최대한 (달러를) 확보하자라는 쪽으로⋯.] 이런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은 환율 안정 차원에서 도입된 해외 주식 국내시장 복귀계좌, RIA를 출시했습니다. 관련 법 처리가 지연됐지만 여야가 세제 혜택을 소급 적용하기로 합의하면서 예정대로 출시됐습니다. 미국 주식을 RIA 계좌로 옮겨 판 뒤 국내 주식에 1년 이상 투자하면 매도금액 기준 최대 5천만 원 한도 안에서 세제 혜택이 부여됩니다. 5월 말까지 매도하면 100%, 7월 말까진 80%, 연말까진 50%의 양도세 감면이 적용됩니다. 오늘 하루 8개 대형 증권사에서 9천 개 계좌가 개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단기적으론 환율 상승 압력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거란 기대가 나옵니다. [이용진/한국투자증권 영업부 팀장 : (해외주식의) 10% 정도만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25조에서 30조 정도가 국내 원화 수요가 생기는 거고요.] 다만 원화 약세가 이어질 경우 효과는 제한적일 거란 분석도 있습니다. [허준영/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 최근에 우리나라 환율 흐름을 보면 일방향으로 흐르고 있거든요, 원화 약세 쪽으로. 국내에 돌아오는 데 좀 제한적인 영향을 하지 않을까..] 1천500원대 환율이 뉴노멀이 될 수 있단 우려 속에 RIA 출시와 다음 달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 편입이 달러 공급의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임우식, 영상편집 : 김진원, 디자인 : 최하늘)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