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19T06:20:28

민주당 등 6개 정당 만난 우원식 "국힘도 개헌 논의 동참해 주길"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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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김난영 김윤영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정당 원내대표들과 초당적 개헌추진을 위한 제정당 연석회의를 열고 국민의힘도 개헌 논의에 동참해 주길 다시 한번 요청한다 고 밝혔다.우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6개 정당 원내대표와의 연석회의를 열고 당초 오전에 연석회의 개최를 계획했는데 오늘 국민의힘이 의원총회에서 개헌관련 논의를 한다고 해 오후로 조정했다 라며 그럼에도 오늘 함께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며 이같이 말했다.우 의장은 전면적 개헌이 어렵다면 여야가 공감하고 국민적 합의가 충분한 사항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하자 라며 한꺼번에 추진하다 번번이 실패해 온 과거를 반복할 게 아니라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 개헌의 문을 열자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국회가 실시한 1만2000명 규모의 국민의견조사에서도 비상계엄통제강화, 지역 균형발전 명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에 압도적 공감대가 확인됐다 며 특히 6월 전국 지방선거와 국민투표를 함께 실시하는 방안은 투표율 확보와 비용 절감, 국민 편의성 측면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선택 이라고 했다.그는 연석회의를 맞아 각 정당을 상징하는 색의 꽃을 모아 의장실을 꾸몄다 며 서로 다른 색의 꽃이 한 다발로 어우러질 때 더 큰 의미를 이루듯 이제 각 당의 차이를 넘어 개헌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함께 응답해야 할 때 라고 밝혔다.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12년 가까이 방치된 국민투표법의 위헌적 공백을 해소했고 절차적 통로를 완성했다 며 민주당은 책임 있는 수권 여당으로 개헌의 결실을 맺기 위해 역할을 다할 것 이라고 했다.한 원내대표는 이어 이제는 국민의힘도 답할 차례 라며 역사의 직무 유기를 끝내고 국민의 명령에 전면적으로 나서줄 것을 이 자리를 빌려 강력히 부탁 말씀 드린다 고 했다.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이후 가장 먼저 개헌특위 구성과 제7공화국 개헌을 촉구한 바 있다 며 방향과 명분이 하나로 잘 모아지고 있다. 개헌을 위한 토대도 충분히 마련됐다 고 했다. 그는 국회의 결단만 남아 있다 며 협력을 약속했다.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적 공감대가 있고 여야 간 이견 없는 것에 대해 먼저 단계적으로 개헌의 문을 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 이라고 했다. 아울러 ▲상시적 개헌 논의를 위한 개헌 특위 상설화 ▲국민참여 개헌절차법 통과 등을 요청했다.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윤 어게인 단절, 절윤 등에 아직 많은 국민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 며 국민의힘이 더 적극적으로 계엄 요건의 엄격화를 주장해 다시는 그런 헌정사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책임이 있다 고 했다.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도 개헌의 논의가 여러 가지 어렵다고 평가되는 데에는 국민의힘의 태도가 있다 며 특히 오늘 이 자리에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조차 하지 않은 것에 굉장히 큰 유감을 표하고 싶다 고 했다.한창민 사회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이걸 정쟁의 소재로 삼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서 이 개헌을 막는 일을 벌인다면 또 한 번 내란 상황에 동조하는 것 이라며 국민의힘도 새로운 결단의 차원으로 과오를 반성하는 길을 걷기를 바란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imzero@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