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3T15:40:00
[신문은 선생님] [숨어있는 세계사] ‘상호 불가침’ 평화 원칙, 3300년 전에도 있었대요
원문 보기최근 미국과 이란은 ‘종전(終戰) 양해각서(MOU)’ 서명을 공식 완료했어요. 종전이란 전쟁을 끝낸다는 뜻이고, 양해각서는 정식 협정을 맺기 전에 양측이 서로 합의해 놓은 내용들을 기록한 문서입니다. 두 나라가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최종 평화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운 셈이죠. 이번 서명으로 세계 곳곳에선 이란 전쟁이 끝나리란 기대가 나옵니다. 하지만 마음을 놓아선 안 된다는 걱정의 목소리도 여전히 많아요. 양국 간에 아직 입장이 서로 다른 쟁점들이 있기 때문이죠. 인류 역사를 보면 종교·영토·인종·이념 등을 둘러싸고 서로 입장이 달라 피 흘리며 싸우는 전쟁이 수없이 반복돼 왔습니다. 이와 함께 전쟁을 끝내려는 다양한 협정도 맺어졌죠. 오늘은 종전 협정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