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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8-03T08:07:23
형이 또 왜 나와? 이틀 연속 만난 유신고 형제, 이번엔 동생이 한 달 전 KBO 최초 홈런 굴욕 갚았다 계속 나와도 이길 자신 있다
원문 보기형이 또 나와도 상관없어요. 저는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최근 팀 간 활발한 FA 이동으로 흥미를 더한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 맞대결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자리 잡았다. 유신고 삼형제 중 맏형 박정현(25·한화)과 박영현(23·KT)의 매치업 덕분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과 8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이틀 연속 맞붙었다. 한화가 경기 막판 박정현을 대타로 내보내고, KT 마무리 박영현이 형을 상대하는 장면이 연이어 만들어졌다. 지난달 31일에는 동생이 웃었다. KT가 5-3으로 앞선 9회초 2사 1루에서 한화가 박정현을 대타로 내보냈다. 박영현의 변화구는 연거푸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났고 볼카운트는 2B1S가 됐다. 폭투로 1루 주자가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박정현의 타구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승부는 동생의 승리로 끝났다. 세이브를 확정한 박영현의 입가에는 미소가 맴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