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5T15:55:00

AI에 ‘몸짓 데이터’ 주려고… 이 마을에선 머리에 폰 달고 망고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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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동부 첸나이의 주부 나기레디 스리라미야찬드라(25)는 망고를 썰기 전 스마트폰부터 머리에 고정한다. 카메라 렌즈가 향하는 곳은 그의 두 손이다. 한 손으로 망고를 돌리고 다른 손으로 칼날을 밀어 넣는 각도와 씨를 피해 과육을 자르는 순서가 영상에 담긴다. 촬영은 빨래를 개고, 설거지를 하며, 음식을 만들 때도 계속된다. 이렇게 하루 종일 집안일을 촬영하면 영상 1시간당 250루피, 약 4000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