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4T15:48:00

성남서 안산 투표지… 사촌 신분증 들고 투표했다가 적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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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3 지방선거 기간에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중앙선관위원회의 총체적 관리 부실 사례가 잇따랐다. 본투표가 실시된 3일에는 경기 성남의 한 개표소에서 타지역 투표지가 섞여 나오는 일이 벌어졌다. 개표가 이어지던 오후 9시쯤 성남시 수정구의 개표소에서 안산시의원 비례대표 투표지 1장이 나온 것이다. 선관위는 해당 투표지를 즉시 기권 처리했다. 같은 날 서울 서대문구에서는 선거사무원 실수로 각각 유권자에게 투표 용지가 2장씩 교부되는 일이 발생했다. 같은 투표용지를 2장 받은 유권자는 1장을 스스로 반납했지만 이를 목격한 다른 유권자가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했다. 서울 강동구에서도 투표용지가 2장씩 출력된 것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관위는 투표사무원의 단순 실수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