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12T04:50:31

오세훈 "시민 선대위로 정원오 이길 수 있어"…서울 발대식 당 지도부는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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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조기용 기자 = 6·3 지방선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2일 선대위 시민위원장 여러분들의 비전과 의견이 1000만 서울시민에게 잘 전달만 돼도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비전인 정원오 후보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준엄한 판단이 가능해지리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다목적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선대위 발족식 및 연석회의에 참석해 모든 국가 현안, 특히 서울시민의 관심사인 주택현안에 대해 해법을 제시 못하는 정 후보를 상대로 선거에 못 이기면 정말 무능해도 많이 무능한 것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정 후보가 무능하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언급했다. 그는 정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공소취소 특검 추진에 대해 입장을 내지 않는 데 대해 대한민국 헌법질서 뿌리부터 흔드는 대통령의 시도에 대해 눈치를 보다가 적절한 표현을 찾지 못해 정쟁 이라는 표현을 쓴다 라며 정 후보 눈에는 이게 정쟁으로 보이는 것 이라고 했다. 또한 전세 절멸 상태에서, 전세와 월세를 공급하는 민간 사업자를 이 정부가 탄압하는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안을 마련할지 시장 후보라면 해법을 내야 하는데 말이 없다 고 했다. 그는 대출제한 때문에 진도 안 나가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장이 무려 40군데인데, 단 한마디 관심 표명이 없다 고 했다. 아울러 이날 완공식이 있었던 광화문 감사의정원 에 대해 정 후보 측이 극우 구애 사업 이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 정 후보는 선거용 졸속행정이라고, 극우 호소용 사업이라고 비난하는데 그 정신세계를 이해할 수 없다 고 했다. 오 후보는 (한국전쟁 참전) 감사를 표하고, 도움을 받는 것에서 주는 나라로 번영하는 자랑스러운 모습을 광화문광장에 담았는데 그것을 극우 구애 사업으로 표방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사물을 이념으로만 해석하는 민주당의 정신적 바탕, 바람직하지 않다 고 말했다. 나아가 정상적인 후보라면 동의하든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하지만, 또다시 (입장 표명을) 회피하기 위해 선거용 사업이라고 하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서울시장 자격이 없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당 발대식에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및 주요 중진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시당 관계자들과 시민 선대위원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오 후보 자체가 서울 정책의 상징이자 표본이다. 그래서 후보를 꾸며줄 그런 국회의원들의 매머드급 선대위는 철지난 모습이라는 생각을 하다가 시민선대위라는 이름으로 서울 각 지역 각 분야의 시민을 모셨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cuse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