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9T15:39:00

빛 잃은 소녀여, 희망은 아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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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골 호숫가 영지에 모스크바의 유명 여배우이자 영지의 여주인인 ‘아르까지나’(우현주·양소민)가 젊은 소설가 애인 ‘뜨리고린’(이동하)과 함께 온다. 아르까지나는 새로운 연극을 꿈꾸는 작가 지망생 아들 ‘뜨레쁠레프’(임철우)와 사사건건 부딪치고, 아들의 연인인 배우 지망생 소녀 ‘니나’(전미도)는 뜨리고린에게 끌린다. 사소한 감정의 충돌과 작은 사건의 연쇄가 소용돌이를 만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