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20T07:11:31

이란 “휴전 협상 불참”... 화물선 나포에 초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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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 해군의 봉쇄를 뚫으려 한 중국발(發) 이란 화물선을 나포하자,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란은 이번 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갖기로 한 미국과의 휴전 협상에 불참(不參)한다”고 보도했다. 이란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오만만(灣)에서 미 구축함이 봉쇄를 뚫으려는 미국의 제제 대상인 이란 화물선의 “엔진룸에 구멍을 냈고 해병대가 선박을 나포했다”고 밝힌 뒤에 나왔다. 수시간 전에 미 백악관은 JD 밴스 부통령,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로 구성된 미 협상팀이 이슬라마바드로 복귀한다고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