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1T15:47:00

[핫코너] 이름 짓는 AI… 눈물짓는 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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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도 결국 통계라던데, 데이터가 훨씬 많은 AI(인공지능)가 아기 이름도 더 잘 짓는 것 아닐까요.”지난달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서 쌍둥이 딸을 출산한 강모(36)씨는 AI 도움을 받아 아이 이름을 지었다. 강씨는 구글 AI 제미나이에 쌍둥이가 태어난 날짜와 시간, 남편과 함께 미리 생각해둔 한글 이름 후보를 입력했다. 제미나이는 이 이름에 맞춰 아이들의 사주에 부족한 기운을 보완할 수 있는 한자를 추천해줬다. 강씨는 “셋째 아이를 낳더라도 굳이 수십만 원 들여 작명소(作名所)를 찾진 않을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