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부산]민주당 민선 7기 구청장 출신 재도전
원문 보기[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민선7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부산 16개 구·군 기초단체장 가운데 13명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7명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시 기초단체장 선거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민선 7기 시의원과 현직 구의원 등 당내 경쟁자들도 잇따라 출마하면서 경선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원도심-영도구·동구·중구·서구15일 민주당에 따르면 영도구에서는 민선 7기 구청장을 지낸 김철훈 전 구청장이 출마했다. 여기에 박성윤 전 부산시의원과 신기삼·이경민 영도구의원이 가세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동구는 김종우 전 민선7기 최형욱 구청장 비서실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원도심 가운데 유일한 단독 후보로, 본선 직행 가능성이 높다.중구에서는 민주당 구청장 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젊은 강희은 중구의원이 출마했다. 1990년생으로 당내 유일한 1990년대생 후보다. 김시형 전 중구의원도 구청장 선거에 나섰다.서구는 본선에서 도전자의 입장이다. 황정 서구약사회장과 황정재 서구의원, 정진영 전 서구의회 운영위원장이 3파전을 형성했다.◆중부산-부산진구·연제구·동래구·금정구부산진구에서는 민선7기 구청장을 지낸 서은숙 전 구청장이 출마했다. 이에 이상호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경쟁에 나섰다.연제구는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본선 직행 가능성이 높다. 다만 본선에서 노정현 진보당 후보와의 연대나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된다.동래구에서는 김우룡 민선 7기 전 구청장이 출마했다. 탁영일 동래구의회 의장과 강민수 전 동래구청장 비서실장, 주순희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도 경쟁에 가세했다.금정구는 전직 지역위원장과 현직 구의원의 경쟁 구도다. 김경지 전 금정구 지역위원장이 2024년 10월 보궐선거에 이어 두 번째 도전에 나섰고, 이재용 금정구의원이 맞붙는다. 이 의원은 김 전 위원장 사퇴 이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다.◆서부산-사하구·사상구·북구·강서구사하구에서는 김태석 민선 7기 전 구청장이 재도전에 나섰고 전원석 부산시의원이 경쟁에 나섰다.사상구는 서태경 전 사상구 지역위원장과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이 경쟁한다.북구에서도 민선 7기 구청장과 시의원 출신 간 대결이 펼쳐진다. 정명희 전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노기섭 전 부산시의원이 출마했다. 노 전 의원은 현직 구청장을 상대로 주민감사청구 대표를 맡는 등 강하게 비판해 온 인물이다.강서구는 3파전이다. 박상준 강서구의원과 정진우 전 중소벤처기업공단 상임이사,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이 경쟁을 벌인다. 추 이사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기장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이번에는 지역구를 옮겨 강서구청장에 도전했다.◆동부산-남구·해운대구·수영구·기장군남구는 박재범 민선 7기 구청장이 단독 출마해 본선에 직행한다.해운대구 역시 홍순헌 민선 7기 구청장이 단독 후보로 나섰다.수영구에서는 김진 수영구의원과 김성발 전 수영구 지역위원장이 경쟁한다.기장군수 선거에는 “사과하세요” 발언으로 알려진 우성빈 전 기장군의원이 2022년에 이어 다시 도전했고 황운철 전 기장군의회 의장이 경쟁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