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9-02T19:59:38

美 국채 10년물 금리 4.8% 돌파 34개월만 최고치 …글로벌 채권 발작

원문 보기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일(현지시간) 4.821%까지 치솟으면서 2023년 11월 이후 3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의 교전 재개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운 데다 재정적자 부담까지 겹치면서 전 세계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통화정책 변화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이날 4.41%로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국채 30년물 금리 역시 5.30%까지 뛰면서 장·단기 국채 금리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8월 민간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돈 데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지는 배경으로는 중동발 불안이 꼽힌다. 지난달 30일 미국과 이란이 한달여만에 군사충돌을 재개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타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