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24T07:53:10
與 "선관위 투표율 허위 입력…엄중히 단죄"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율 조작 정황을 두고 헌정 질서를 유린한 이번 사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단죄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전수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관위 실무진이 투표율 통계마저 허위로 입력하고 임의로 수정했다는 사실에 아연실색 하지 않을 수 없다 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는 단순한 행정 착오나 실무적 기강 해이를 넘어 헌법이 부여한 신성한 주권 재민의 가치를 훼손하고 선거 제도의 근간을 뿌리채 흔든 중대한 사태 라며 최종 투표율만 맞추면 되는 것 아니냐 는 선관위 관계자들의 안일한 인식은 관료적 오만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고 했다. 이어 선관위의 도덕적 해이는 임계점을 넘어 스스로 자정할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며 장부의 숫자는 억지로 맞추었을지 몰라도 무참히 무너진 국민의 신뢰는 결코 덮을 수 없다 고 말했다.또 전 대변인은 무능을 가리기 위해 숫자에 손을 댄 선관위 관계자들과 이를 지시하고 묵인한 윗선이 있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단죄하겠다 고 강조했다.아울러 국민의힘에는 선거 공정성 훼손 문제를 당리당략에 따른 정치적 공세나 정략적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 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환골탈태의 각오로 자정 능력을 상실한 선관위를 철저하게 개혁하겠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