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6-21T19:00:00

[사설] 구천피 소수의 풍요 속 다수의 빈곤

원문 보기

코스피지수가 고공행진을 한다. 하지만 급등한 지수만 보고 한국 자본시장이 건강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대표되는 반도체 대형주를 제외하고는 주가가 정체상태이거나 오히려 뒷걸음질 치기 때문이다. 대다수 종목 투자자는 웃지 못한다. 지난 18일 코스피지수가 2.25% 상승하며 9000선을 돌파했을 때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 종목 수는 109개에 머물렀다. 하락 종목 수는 791개로 7배가 넘었다. 코스피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55%에 달한다. 이대로라면 코스피지수는 머지않아 삼전닉스지수 라고 불릴 것이다. 삼전닉스 가 없는 코스닥은 지난 19일 1000선도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