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2T18:00:00

‘오버스트라이드’보다 무서운 착각 “멋지다, 내 러닝 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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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재를 시작하면서 달리기 생활이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뛰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게 됐다는 점입니다. 사진은 미니 삼각대에 장착한 액션캠을 연속 촬영 모드로 설정해 놓고 찍습니다. 기본적으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사진이지만 몇 가지 좋은 점이 더 있습니다. 시간에 따라 변해 가는 주로의 계절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달리는 자세를 점검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이것저것 재고 따질 시간에 한 번이라도 더 나가서 뛰는 게 낫다’는 생각으로 달리기를 해왔습니다. 자세에 대해서도 그저 내가 편하게 뛸 수 있으면 그게 좋은 자세라고 생각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