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그만 오시라" 여당 지역위원장의 진심어린 충고
원문 보기[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 정청래 대표를 향해 그만 와달라 고 요청했다. 송태규 민주당 익산시갑 지역위원장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표님께서 전국을 누비며 애쓰시는 걸 전북도민도 잘 안다. 전북에 대한 애정으로 여러 차례 찾아주신 진심 또한 충분히 느낀다 면서도 이제 그만 오셔도 된다. 전북 걱정 내려놓으시고 다른 지역에 힘을 보태달라 고 적었다.송 위원장은 솔직히 요즘은 마음 한편이 쓸쓸하다. 언제부터 전북이 중앙정치의 관리대상지역으로 바뀌었는지 모르겠다 면서 전북 도민은 결코 정치적 장식품이 아니다. 누가 와서 분위기를 띄워 줘야만 움직이는 지역도 아니다. 우리는 긴 시간 스스로 길을 만들어 왔고, 어려울수록 더 단단해졌다 고 썼다.이어 이번에도 전북은 전북답게 해낼 것이다. 누군가의 정치일정에 흔들리는 지역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자존의 땅으로 설 것 이라면서 뒤늦게나마 이뤄진 사과는 늦었더라도 진심이라면 의미는 남는 법 이라고도 했다.전북지사 선거가 유래없는 접전으로 향하자 민주당을 향한 진심어린 충고로 해석된다. 특히 전북을 바라보는 민주당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도 담았다.그는 다만 이번 일을 통해 중앙정치가 꼭 기억했으면 한다 면서 전북은 늘 당연하게 기다려주는 지역이 아니라는 것을. 조용하다고 배알까지 없는 곳은 아니라는 것을 이라고 일갈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전라도의 일부 , 호남의 변방 이전에 자부심이 강한 전북도민 이라며 멀리서 응원해 주시면 우리 몫의 책임과 선택은 우리가 묵묵히 해내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