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1T00:48:07

트럼프, 이란 위협에 에어포스원 타는 척 연출... 트럭 적재함으로 내려 군용기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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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튀르키예에서 열린 나토(NATO) 정상회의를 마치고 영국으로 이동할 때에, 이란의 암살 위협 탓에 공개적으로는 구형(舊型) 에어포스원에 타는 모습을 드러냈지만, 실제로는 이 전용기에서 비밀리에 내려서 별도의 C-32A 군용기를 타고 앙카라 공항을 이륙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당시 트럼프는 이란의 암살 위협과 카타르가 제공한 신형 에어포스원의 보안상 제약 조건을 이유를 들어, 언론 매체 카메라 앞에서 구형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그래서 기자들과 일부 백악관 직원들도 트럼프가 그 전용기에 타고 있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