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3-25T05:28:38

이란軍, 트럼프 휴전 시도에 "자신과 협상하나"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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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이 이란에 15개 요구가 담긴 휴전안을 제시한 가운데, 이란군은 혼자서 협상하냐 며 조롱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에브라힘 졸파가리 이란 합동군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공개된 사전 녹화 영상에서 미국의 전략적 역량이 전략적 실패로 바뀌었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스로를 세계 초강대국이라 주장하는 나라가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면 이미 빠져나왔을 것 이라며 패배를 합의로 포장하지 말라. 공허한 약속의 시대는 끝났다 고 밝혔다.그는 특히 미국 내부의 정책적 혼선과 군 수뇌부와의 갈등을 겨냥한 듯 내부 갈등이 이제는 자기 자신과 협상해야 할 지경에 이른 것 아니냐 고 비꼬았다.이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15개 항으로 된 휴전안을 전달한 직후 나왔다. 졸파가리 대변인은 우리의 처음과 마지막 말은 첫날부터 같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 이라며 우리 같은 이들이 당신 같은 자들과 타협하는 일은 지금도,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