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24T11:30:03

이 대통령 "세월호 피해자 조롱·모욕 행위 철저 수사·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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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세월호 참사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생존자가 최근 숨진 것과 관련 참사 생존자와 유가족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히 듣고, 충분하지 못했던 국가의 책임을 반드시 다하겠다 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정부의 영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 며 이같이 적었다.이 대통령은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지만, 상처는 저절로 치유되지 않는다 며 충분히 애도하지 못한 채 아픔을 억누르며 살아가는 사회는 결국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마음의 상처 역시 오래 방치될수록 더욱 깊어지고 악화될 수밖에 없다 고 했다.그러면서 세월호 피해자와 유가족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히 대응할 것 이라며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는 못할망정 상처를 후벼 파고 그 위에 기름 붓는 일,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 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또 생존자 여러분께 간절히 부탁드린다 며 먼저 떠난 이들을 대신해 특별하고 대단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부담을 스스로에게 지우지 않아주시길, 지극히 평범하고 때로는 지루할 만큼 무난한 일상을 살아주시길, 죄책감은 내려놓으시고 사랑하는 이들과 눈앞의 소소한 행복을 누려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12년 동안 2014년 4월 16일에 머물러 있게 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너무나 송구하다 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