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9-05T20:20:00

文때 장하성, 이번엔 김용범... 반복되는 靑정책실장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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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취임 15개월 만에 전격 사퇴했다. 이재명 정부 초대 정책실장이었던 김 전 실장은 지난 8월 31일 사의를 표명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불과 하루 만에 사표를 수리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김 실장이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지만,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이는 정치권에 많지 않다. 이재명 정부 1기 청와대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 중 첫 교체라는 상징성, 그리고 사퇴를 둘러싼 전후 맥락이 ‘자진 사퇴’보다는 ‘사실상 경질’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