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24T02:21:18

정청래 대표직 사퇴, 연임 도전 수순…"이 대통령과 의리 끝까지 지키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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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권신혁 김윤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당 대표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연임 도전을 위해 거취를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마지막 발언을 통해 며칠간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저 자신과 정치 인생을 돌아봤다 며 저는 오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 고 했다.그는 강력한 개혁 당대표의 깃발을 올렸으나 당 안팎의 저항으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당·정·청 원팀, 원보이스로 뒷받침하려고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고 했다.이어 전국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이 저한테 제일 많이 하시는 말이 1인 1표제 감사하다 이다. 그리고 제 손을 잡고 검찰개혁 꼭 해달라 고 말씀하신다 며 국민과 당원의 절절한 바람을 잘 알고 있고, 개혁의 엔진을 멈추지 않겠다 고 말했다.또 이재명 정부는 중도실용을 주창하지만 한시도 개혁의 과제를 멈출 수 없다 며 개혁을 멈추면 전진 동력도 미래 동력도 멈춘다. 일신우일신, 개혁하고 또 개혁해야 한다 고 했다.그는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있는 마포구 국회의원이고, 평생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대통령이 제 정신적 지주 라고 했다.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은 제 인생의 나침반 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통해 정치 현실에 눈을 떴고 지역경선제 도입으로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던 노무현의 키즈 라고 했다.그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야당 탄압, 정적 제거, 이재명 죽이기에 맞서 이재명 대표의 가장 옆자리에서 함께 싸웠다 며 이재명 대통령은 저의 동지이자 전우다. 꼭 성공시켜야할 우리의 대통령 이라고 했다.그는 누가 뭐래도 이재명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정청래 라며 운명공동체이자 한몸공동체로서 의리를 끝까지 지키겠다 고 했다. 이어 6·3 지방선거는 단결하면 승리하고 분열하면 패배한다는 교훈을 남겼고,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한 통합·연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며 필요하면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고 연구해야 한다 고 했다.그는 오늘 당대표직을 내려놓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제가 서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며 비록 험난한 고난의 가시밭길일지라도 오직 민심, 오직 당심만 보고 저의 길을 갈 것 이라고 했다.정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1년 성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외교·안보, 통상, 지역 상생, 민생 경제, 생활 안정, 국가 균형 발전 등 이재명 정부 성과를 부문별로 적어놓은 팻말을 꺼내보이며 정말 자랑스럽다 고 했다.민주당은 오는 8월 17일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정 대표의 사퇴에 따라 한병도 원내대표가 전당대회까지 당 대표 직무를 대행한다. 정 대표는 지난해 대선 이후 8월에 열린 당 대표 보궐선거에서 선출돼 약 11개월간 임기를 수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