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5T04:10:45
트럼프, 독립 250주년 연설에서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 호명… “정말 치열했다”
원문 보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워싱턴 DC의 내셔널 몰에서 열린 독립 250주년 기념행사에서 무대에 올라 6·25 전쟁 참전용사인 해병대 팻 핀 상병과 루디 미킨스 일병을 호명했다. 트럼프는 “그 공산주의와의 전투는 정말 치열했다(rough one)”며 “감사하다”고 했다. 미 해병대는 ‘장진호 전투(Battle of Chosin Reservoir·1950년 11월 26일~12월 13일)’를 사상 최악의 전투로 기록하고 있다. 중공군 포위망을 뚫는 과정에서 2500명이 전사하고, 8000명이 동상(凍傷)을 입는 등 1만8000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났다.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는 “진주만 이후 미군 최악의 패전”이라고 했는데, 참전용사인 헨리 셰이퍼씨는 2020년 본지 인터뷰에서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살을 에는 추위가 중공군보다 무서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