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3T15:40:00
‘도파민’보다 ‘아픈 얘기’가 더 와닿네… 투병 만화 전성시대
원문 보기고고미술사학을 전공한 웹툰 작가 ‘호연’은 30대 나이에 갑자기 조기 폐경이 찾아왔다. 시도 때도 없는 발열, 젓가락질도 어려운 관절통, 우울감, 불면증…. 어째선지 먹는 약마다 부작용도 심했다. 대학병원을 찾아가 약 100일 치를 타왔다. “으잉? 100일 치나? 으아악 심장이 너무 아파!!”(카카오웹툰 ‘폐경록’) 화려하게 두 눈을 사로잡는 연출도 없다. 하지만 올해 1월 연재를 시작한 이 웹툰은 담백한 그림체와 생생한 경험담으로 3040 여성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며 론칭 두 달 만에 주간 조회 수 TOP10에 올랐다. 주간 열람자 수 1위를 기록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