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지도부 이중적…합의까지 해상봉쇄 계속"
원문 보기[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란 외무부가 3일(현지 시간) 미국과의 협상을 부인하자 도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이중적 행태를 보인다며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해상봉쇄를 지속하겠다고 압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 지도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이중적 이라며 그들은 회담을 요청했고, 일각에서는 구걸했다 고 말할 정도 라고 적었다.이어 대화가 시작됐고 조만간 추가 회담도 예정돼 있는데, 그들은 공개적으로, 또 자랑스럽게 아무런 논의도 하지 않고 있고 아무것도 논의되는 것이 없으며 오만 만 상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며 그들은 이어 늘 하던 허풍을 늘어놓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자신들이 강력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한다 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곳은 이미 미 해군과 우리의 봉쇄 , 혹은 일각에서 말하듯 미국의 강철 장벽 에 의해 완전히 통제되고 있다 며 우리가 원하지 않는 한 어떤 것도 이란에 들어가지 못하며, 합의나 전면 항복이 이뤄지지 않는 한 아무것도 통과하지 못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이란이 인정하든 하지 않든, 우리는 사실상 그들이 수십 년간 초래해온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고 있다 며 이는 매우 간단하다.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다 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SNS에 이란과 중재국 요청에 따라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보류했다고 발표했다. 이튿날에는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비핵화에 대한 합의도 이뤄질 것 이라며 이란과의 회담은 내일 오후 시작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나아가 이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외국 대표단을 맞거나 이란 대표팀을 보낼 계획이 전혀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 주장을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