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8T01:38:51

우상호 "이광재 하남갑은 '배려'…김용남은 '통합', 하정우는 '징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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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이재명 정부 1기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가 최근 당 지도부의 재보궐 선거 공천에 대해 이광재 배려, 김용남 통합, 하정우 징발 이라며 긍정적인 평을 내놨다.우 후보는 27일 밤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에서 이광재 전 지사가 하남갑에 낙점된 것을 두고 굉장히 잘한 결정 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전 지사가 자신에게 강원지사 후보 자리를 양보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지지율이 앞섰던 후보가 양보했을 때 전 국민이 감동받지 않았느냐 며 그런 미담이 있는 후보는 당 입장에서도 굉장히 적절한 카드 라고 설명했다.이 후보의 하남갑 공천을 예견했느냐는 물음에는 정청래 대표의 눈빛을 보니 배려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며 설마 이 지사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붙일 리가 있겠나 싶어 속으로 가면 하남이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고 털어놨다.국민의힘 출신인 김용남 전 의원의 평택을 공천에 대해서도 적절한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진행자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의 관계 때문에 민주당 인사들이 해당 지역을 기피해 김 전 의원을 공천한 것 아니냐고 묻자, 우 후보는 그렇지 않다 며 자천타천 원하는 후보들이 꽤 있었다 고 일축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때부터 이재명 대통령을 도왔다 며 통합의 의미도 있고 여러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천 이라고 짚었다.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이 사퇴 후 부산 북구갑에 투입된 것에 대해선 냉정하게 보면 당에서 징발한 것 이라고 진단했다. 우 후보는 한동훈 전 대표, 박민식 전 의원 등 강자들에게 전재수 의원 지역구를 뺏기면 안 된다는 당의 절박함이 투영된 것 같다 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 수석을 능력 있는 인재 라 평하며 전직 회사(청와대) 동료로서 승리해서 돌아오기를 바란다 고 덧붙였다.한편 야권 단일화 이슈와 관련해서는 지방선거와 미니 총선이 결합된 구도에서 중앙당 차원의 연대는 복잡한 측면이 있다 며 해당 지역에서 후보들이 단일화를 할지는 결국 각 후보가 판단할 문제 라고 답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