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7-29T21:06:14

美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 5.2%대 급등…2007년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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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5.2%를 돌파했다. CNBC에 따르면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10.5bp(1bp=0.01%p) 상승해 5.201%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5.244%까지 치솟아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도 7bp 상승한 4.671%를 기록했다.반면 단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bp 내린 4.236%에 거래됐다.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연준은 28~29일 양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9대3으로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0.25%p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이들은 지난 5년 넘게 연준의 목표인 2%를 웃돌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려면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같은날 기자회견에서 물가 압력이 더 커지면 위원회가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원회의 결정은 매우 중요하지만 필요하고 적절하다면 주저하지 않고 대응하겠다 고 말했다.엘렌 젠트너 모건스탠리 웰스매니지먼트 수석 경제전략가는 연준은 엇갈린 지표 속에서도 인내를 택했다 며 당분간 금리 인상 전망이 뒤로 밀린 것으로 보인다. 9월 회의가 중요하다. 그때까지 나오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핵심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