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4T15:33:00

AI 붐 타고… 삼성전기·LG이노텍 올해 최고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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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인공지능(AI) 광풍을 타고 매출 포트폴리오가 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 반등을 넘어 글로벌 AI 공급망에서 입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 회사는 그동안 삼성전자·애플 등 대형 고객사의 카메라모듈, 기판 수요 변동에 매출 구조가 출렁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AI 인프라 수요 증가를 성장판으로 삼아 체질 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14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약 26% 증가한 1조1430억원으로 추정했다. 메리츠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을 1조849억원으로 추산했다. LG이노텍은 2022년 이후 4년 만에 ‘1조 클럽’에 복귀할 가능성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