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22T15:41:00
[Dr.이은봉의 의학 연구 다이제스트] 70세 넘어서는 대장내시경 검진 의미 없어
원문 보기대장 세포의 유전자 돌연변이는 선종을 만들고, 이는 대장암으로 발전한다. 따라서 선종(대장 폴립의 한 원인)은 대장암 발생의 주요 위험 요인이다. 대장내시경은 폴립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이다. 하지만 노인의 경우, 대장내시경은 장 천공과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을 종종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75세 이상에서는 정기적인 대장경 검사가 추천되지 않는다. 최근 미국의사협회지에 노인에서 예방적 대장내시경 검사의 득실을 분석한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는 평균 71세에 대장암 조기검진을 목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미국인 퇴역 군인 9만1952명을 대상으로 했다. 대상자 중 27.8%는 선종이 있었고, 72.2%는 선종이 없었다. 대상자들을 75세부터 10년을 추적관찰하면서 대장암 발생을 조사한 결과, 역시 선종이 있던 대상자에서 대장암 10년 누적 발생률이 1.1%로 선종 없던 그룹(0.7%)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