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04T23:45:58

靑 "호르무즈 한국 선박 폭발 원인 파악중…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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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청와대는 지난 4일 밤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한국 선사 운용 선박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폭발 발생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고 5일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뉴시스에 이번 폭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며 피격 여부 등 정확한 사실관계는 확인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이어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등의 대응 현황을 살피며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우리 선박·선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해 나가고 있다 며 아직 이번 사안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나 관계 부처 장관회의 등의 소집 계획은 없다 고 했다.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 선박에서 폭발 사고가 난데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공격이 원인이었다고 지목하며 선박 탈출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 에 한국이 합류할 때가 된 것 같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이란이 선박 이동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 과 관련해 한국 화물선을 포함해 (전쟁과) 무관한 국가들을 향해 공격을 가했다 면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작전에 한국이 동참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청와대는 이에 대해 한국 화물선에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서는 원인 규명 중인 단계로 아직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고 했다. 이어 사실관계 파악이 끝나면 공식 입장을 낼 것 이라고 밝혔다.앞서 4일 오후 8시40분께 안쪽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한국 선사 운용 선박 1척(HMM NAMU, 파나마 국적)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벌크 화물선인 이 선박에는 우리나라 선원 6명과 외국 국적 선원 18명이 승선 중이었는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