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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8-05T19:05:00
美, 강력한 엔화부양 공조… 中 견제·국채금리 방어 포석
원문 보기亞통화 관리나선 베선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사진)이 4일(현지시간) 엔화에 대한 시장개입을 설명하면서 한국 원화와 중국 위안화 변동성을 언급한 것은 미국이 외환조치에 나선 만큼 자국통화 평가절하를 정당화하지 말라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당분간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약세)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 엔저, 아시아 통화 동반약세 유발 ━ 베선트 장관의 발언에선 엔저로 일본기업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면 아시아 다른 국가들도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국통화 강세를 용인하기 어려워진다는 인식이 드러났다. 엔저는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 통화의 동반약세를 촉발한다는 것이다. 1990년대 후반 엔화가치가 1년 새 달러당 30엔 하락하면서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국가의 수출경쟁력이 약화했고 결국 통화위기를 악화시켰다는 설명이다. 지금도 엔저를 방치하면 원화와 위안화 등으로 경쟁적 통화 평가절하 압력이 확산할 수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