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美와 러우전쟁 종식 후속 논의 가능…외교 작동 중"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과 회담과 관련해 후속 논의(further exchanges)가 가능할 수 있다는 신호들이 있다 고 밝혔다. 그는 외교가 작동하고 있다 고 자평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개된 영상 연설에서 전화상으로 안전하게 논의할 수 없는 회담의 모든 측면들을 상세히 논의할 예정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미국 대통령 특사와 이틀간 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협상단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며 어제 오후와 저녁, 그리고 오늘까지 이틀에 걸친 회담이었다 고 말했다.이어 미국 측의 현재 관심이 이란 상황과 그 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러우전쟁 역시 반드시 끝내야 한다 며 우크라이나를 위한 정상적이고 존엄한 평화를 지지해 주는 미국 사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고 했다.이는 미국이 지난달 28일 이란을 공격하면서 미국의 러우전쟁 중재가 중단될 수 있다는 관측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우전쟁을 끝내기 위해 돈바스 지역을 넘겨줄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했다. 미국을 향해 실질적인 안보 보장도 거듭 촉구했다.그는 침략자가 이번 전쟁으로 보상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과 다시 전쟁터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 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며 이는 우크라이나와 유럽 전체를 위한 안보 보장이 신뢰할 수 있는 평화를 위해 충분해야 함을 의미한다 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걸프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무인기(드론) 전력 공유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이미 걸프 국가들과 협력하고 있다 며 방어 분야에서 이미 구체적인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고도 전했다.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지난 21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스티브 윗코프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 미국 대표단과 만나 러우 전쟁 평화 협상 재개 등을 논의했다. 윗코프 특사는 엑스에 이번 회담은 건설적이었다 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는 진행 중인 중재 노력의 일환 이라며 포괄적인 평화 협정에 더 가까워지기 위해 남은 쟁점들을 좁히고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