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27T20:00:00

민주당 전대 권리당원 투표 시작…宋·鄭·金 신천지 충돌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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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본경선의 권리당원 투표가 28일 충청권부터 시작된다. 당권 경쟁이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기호순)의 3파전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첫 순회 경선지인 충청권 선거 결과가 이후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민주당은 28일부터 이틀간 충청권(충남·충북·대전·세종)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개표 결과를 오는 8월 1일 첫 순회 경선지인 충청권에서 발표한다. 오는 29일에는 부산·울산·경남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되며 결과는 8월 2일 두 번째 순회 경선지인 부산·울산·경남에서 공개된다. 이어 8월 8일 제주·인천, 8월 9일 대구·경북·강원, 8월 15일 전남·광주·전북, 8월 16일 경기·서울 순회경선을 거쳐 8월 17일 전당대회 당일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70%와 8월 14~15일 진행할 예정인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선거인단은 대의원 1만7667명과 권리당원 152만7261명이다.각 당권 주자 측은 총력전에 나선 분위기다. 기존 약 20 대 1 수준이었던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1 대 1 수준으로 조정한 1인 1표제 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선거여서, 첫 결과 발표에서 선전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평가다. 정 후보의 고향이 충남 금산군 인 만큼 정 후보의 약진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있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충청권에서 정 후보의 지지율이 김 후보 등과 비슷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어 양측이 모두 긴장 중 이라고 했다.이런 가운데 후보들 간 경쟁은 이슈별로 격화하고 있다. 특히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는 김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을 두고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정 후보는 27일 유튜브 매불쇼 에 출연해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개입해서 전당대회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면 이것은 (민주당을) 위헌정당의 위험에 빠트리는 것이라고 제가 수없이 얘기했다 며 (김 후보의 주장이) 근거 없고 허무맹랑한 주장이었다면 당사자를 징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이어 헌법 20조 2항에 보면 정교분리 원칙을 못 박아 놓고 있다 며 이게(신천지 개입 의혹) 나오니까 국민의힘에서 특검하자, 수사해라 까지 나오고 있다 고 했다.반면 김 후보는 같은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신천지 개입 경고가 당을 위헌정당으로 몰아가는 해당행위라는 것은 바보궤변 이라며 계엄을 경고하면 계엄정당인가, 불조심을 외치면 방화인가, 전형적인 국힘(국민의힘) 논리 라고 했다. 또 친청은 반명이냐,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 며 반명(반이재명) 지도부는 안 된다 고 했다.그러면서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께 제안한다. 이중당적 및 비자발입당 자율정리 30일 을 선포하고, 자율정리자는 면책하자 고 했다.송영길 후보는 같은날 충남도청 기자간담회에서 정 후보가 당선되면 대통령은 레임덕에 빠지게 되고 당청 간 갈등은 심각해질 것 이라고 했다. 또 별도 페이스북 글에서 민주당·조국혁신당 이중당적 문제와 관련해 신장식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에게 민주당은 8월 17일 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있다 며 2026년 6월 기준 당비 납부 당원명부를 양당 지도부가 지정하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상호 대조해 이중당적자를 확인하고 정리하자 고 제안했다.그는 특히 일부 사이비 종교단체의 정치개입 여지를 끊어내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며 추후 제가 당대표가 된다면 국민의힘과도 이중당적자 정리 작업을 할 것 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