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5-15T19:08:44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45일 연장…美 중재 협상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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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이 45일 연장됐다. 15일(현지 시간) AP통신, CNN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워싱턴에서 14~15일 이틀간 진행된 양국 간 회담 결과, 당초 17일 종료 예정이었던 휴전을 45일 추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토 피곳 미 국무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진행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회담은 매우 생산적이었다 며 휴전 연장은 일요일부터 발효된다 고 설명했다. 양국은 6월 2~3일 정치 분야 협상을 위해 다시 회동할 예정이다. 또 군사 대표단이 참여하는 안보 협상은 29일 미 국방부에서 시작된다. 피곳 대변인은 이번 논의가 양국 간 지속 가능한 평화와 상호 주권·영토 보전에 대한 완전한 인정, 그리고 공동 국경 지역의 실질적인 안보 구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한 관계자에 따르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간접 채널을 통해 이스라엘이 동의할 경우 직접적인 휴전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레바논 대통령 측에 전달했다.이번 휴전 기간에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에서는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교전이 이어졌다. 다만 미국 측은 이번 회담 분위기에 대해 기대를 뛰어넘을 정도로 매우 긍정적이었다 고 평가했다.휴전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은 방어 목적의 군사 작전은 계속 수행할 수 있다. 예히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회담은 솔직하고 건설적이었다 며 우여곡절은 있겠지만 성공 가능성은 크다 고 밝혔다.이스라엘과 레바논은 미국의 중재 아래 지난달 14일 워싱턴에서 첫 회담을 가진 뒤, 16일부터 10일간의 휴전에 돌입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 기간을 추가로 연장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