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생환으로 혼전…민주당, 6~8일 6인 경선[6·3청주]
원문 보기[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이범석 시장의 공천 생환으로 혼전 양상에 빠진 충북 청주시장 선거가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6일부터 8일까지 청주시장선거 본선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을 치른다.경선 방식은 권리당원 30%, 일반시민 70% 비율 합산이다. 1일차에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일반시민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가 진행된다.2일차와 3일차에는 권리당원 만을 대상으로 각각 받는 ARS 투표, 거는 ARS 투표가 이뤄진다. 합산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다 득표자 2명을 놓고 같은 달 14일부터 16일까지 결선 투표를 한다.당초 권리당원 투표 비율은 50%였으나 올해 초 충북도당이 당원명부 유출 의혹에 따른 사고당과 전략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당원 투표 비율이 30%로 줄었다.경선에는 김근태 농업회사법인 함깨 대표이사와 김학관 전 충북경찰청장, 박완희 청주시의원, 서민석 변호사, 이장섭 전 의원,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 등 6명이 참여한다.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논란으로 공천 부적격 판정을 받아 경선 참여가 불발됐다.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와의 원팀 을 자청하며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는 중이다.수성(守城)전에 나선 국민의힘은 이범석 현 시장과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이 최종 장수를 뽑는다.이 시장을 제외한 세 후보가 예비경선을 치른 뒤 이를 통과한 후보가 이 시장과 1대 1 경선을 치르는 한국시리즈 방식이다.당초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이 시장은 박덕흠 새 공관위원장이 부임한 지난 2일 재심 청구가 수용돼 극적으로 경선 기회를 얻었다.이에 따른 내부 반발도 적잖다. 서승우 예비후보는 이 시장에 대한 경선 배제 번복을 졸속 심사로 규정하고 박 공관위원장에게 해명을 요구한 상태다. 손인석 예비후보는 이 시장의 경선 참여에 긍정적 입장을 나타내면서도 현직에 유리한 한국시리즈 방식이 아닌 4인 원샷 경선 룰을 제안했다.국민의힘 공관위원회는 조만간 청주시장과 충북지사 경선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