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2T15:32:00

韓電, 2분기 영업이익 47%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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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2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1359억원)보다 47.2% 급감했다. 중동 전쟁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치솟자 값싼 석탄발전을 늘리며 비용 방어에 나섰지만, 석탄 가격마저 뛰면서 수익성 악화를 막지 못했다. 유가·환율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본격 반영되는 하반기에는 한전이 다시 적자 구조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한전이 12일 공시한 2분기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 평균치(약 1조9000억원)를 크게 밑도는 성적표다. 1분기만 해도 영업이익(3조7842억원)이 1년 전보다 0.8% 늘었지만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수익성이 급격히 나빠진 것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4조9127억원)도 전년 동기 대비 16.6%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