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2T15:34:00

일본식 뽑기·굿즈 성지로 변신… 다시 북적이는 국제전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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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에서 사라졌던 임대료가 돌아왔다. 1990년대 용산전자상가와 함께 ‘전자상가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곳은 온라인 쇼핑에 밀려 몰락하면서, 상가 소유주들이 관리비만 받고 임대료를 포기하는 ‘0원 임대료’가 일상이 됐던 곳이다. 그런데 최고 13%까지 치솟았던 공실률이 최근 2%로 떨어졌고, 목 좋은 층에는 신규 입점 희망자가 줄을 서고 있다. 상가를 되살린 것은 전자제품이 아니라 일본식 뽑기 기계와 애니메이션 굿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