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무총장, 서안 이스라엘 불법 정착촌 건설 확대에 "경고"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최근 이스라엘이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땅에서 불법 정착촌 초소들을 확대 건설하고 있다는 보고와 관련해서 19일(현지시간) 우려를 표하고 이스라엘에게 더 이상 그런 확장을 하지말고 멈추라고 경고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이 날 기자 브리핑에서 사무총장은 특히 이스라엘의 E1 정착촌 확대와 군 초소 신설 확대로 사실상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지역을 남북으로 분단하는 효과를 내고 있는 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런 상황에서는 팔레스타인의 영토가 제대로 보존되기 어려운 엄중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며 앞으로 건설할 팔레스타인 국가와 2개국 해법도 존재하기 어려운 위협을 받게 된다 고 두자릭 대변인은 설명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해서 이스라엘에게 더 이상의 정착촌 시설을 확대하지 말도록 촉구했으며 2024년 7월 19일 발표한 유엔 국제사법재판소(ICJ)의 판결과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따라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말했다. 국제사법재판소는 당시 권고적 의견 을 제시하면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영토를 점령하고 군대가 주둔하며 정착촌을 계속 확장 건설하는 행위를 불법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ICJ는 이스라엘에게 되도록 가장 신속하게 불법 주둔을 끝낼 것 과 모든 정착촌 건설행위의 중단, 정착민의 전원 철수, 그 동안 정착촌 건설 등으로 팔레스타인 지역에 입힌 손해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