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1T15:43:00

15m 보트에 230명 다닥다닥… 스페인 이어 英까지 밀입국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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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동쪽 항구 도시 도버에 지난 10일 새벽 도착한 15m 길이 고무보트엔 불법 이민자 230명이 빼곡하게 타고 있었다. 소형 보트 한 척으로 도버해협을 건넌 인원으로는 역대 최대로, 지난달 24일 세워진 종전 기록 165명을 불과 17일 만에 갈아치웠다. 비좁은 보트에 껴앉은 탓에 상당수는 보트 가장자리에 위태하게 걸터앉아 있었고, 이 중엔 어린아이도 포함돼 있었다. 구조 당시엔 보트가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뒤틀리고 있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