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05T07:25:55

조국혁신당, 與 김용남에 적격성 공세…평택을 범여 신경전 격화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 김난영 신재현 기자 = 조국혁신당이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연일 적격성 공세 를 펼치고 있다. 범여권 후보 간 경쟁이 격화 양상이다.박병언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의 보수 정당 시절 이태원 참사 관련 발언을 토대로 민주당 후보로서 자격을 얻기 위해 좀 더 노력하기를 권고한다 고 말했다.문제가 된 발언은 2022년 11월8일 라디오에서 김 후보가 이태원 참사에 관해 사실 보다 더 직접적인 원인은 참사가 일어나던 10월29일 광화문에서 집회하고 용산까지 행진했던 그 집회 시위 라고 한 부분이다.조국혁신당은 해당 발언이 참사 책임을 시민과 시위대에 돌리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해 최근 김 후보가 완전히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저를 공격한다 고 하자 이날 당시 발언의 전문을 공개한 것이다.박 대변인은 과거 방송을 재생하면 바로 드러날 거짓말을 왜 반복하나 라며 후보자 자격 검증에서 중요한 쟁점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공개 발언한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는지 아주 궁금하다 고 했다.김 후보 측도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당시 발언은) 시위 행위 자체가 참사 원인이라는 주장이 아니라 정부의 경찰력 운용이 잘못됐다는 주장 이라며 조국혁신당 공세를 전형적인 말꼬리 잡기 라고 반박했다.아울러 진보 진영 후보 간 소모적 공방이 길어질수록 웃는 사람은 국민의힘 후보뿐 이라며 조국 후보를 향해 국민의힘 제로를 외친 출마의 변이 국민의힘 1석 헌납이라는 결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고 했다.평택을에서 범여권 경쟁이 과열되며 향후 단일화 논의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후보와 조 후보 모두 완주를 공언 중이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당 대 당 논의도 가시적 진전이 없다.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중앙당 차원에서 지역을 주고받는 단일화는 없다 며 당 대 당 협상은 없다 고 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