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6-11T04:14:35

후시파트너스, 버스운송그룹 배출권 할당취소 대응…2만여 톤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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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핀테크 기업 후시파트너스(공동대표 이행열·조성훈)가 한국 배출권거래제(K-ETS) 할당취소 대응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2만2836톤(KAU25)을 복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권 버스운송그룹 계열사 2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응에서 회사는 취소 예정이던 배출권 4만7031톤 가운데 약 49%를 되찾았다. 지난 5월27일 KAU25 종가(2만700원) 기준 복원 배출권의 시장가치는 약 4억7270만 원이다. 복원된 배출권은 고객사의 배출량 이행에 쓰거나 배출권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대응은 정부가 배출권거래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불거진 사례다. 개정 규정은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 실적이 기준보다 15% 이상 줄면 무상할당 배출권을 취소·회수할 수 있도록 했다. 대기업의 감축 노력 없는 잉여 배출권 발생과 시장 교란을 막기 위한 조치였으나, 감축기술 도입이나 선행 투자로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까지 규제 대상이 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운수업과 공공열병합 등 경기 민감 업종에서는 취소 통보에 따른 유상 배출권 구매 부담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