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7T21:19:13
트럼프 對이란 강온 양면책 “核 포기 땐 공동 폐기… 불응 땐 군사 타격”
원문 보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협상 타결을 전제로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HEU)을 공동 회수해 폐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에는 강력한 군사 타격으로 이란군을 무력화한 뒤 무단으로 우라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착 상태에 빠진 이란과 종전 담판을 매듭짓기 위해 강온 양면 전략을 동시에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8일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진행된 NBC 방송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이란 종전 협상 조건을 공개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지난 2월 28일 개전 이후 위태로운 휴전 상태에서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핵심 쟁점은 우라늄 처리 방식과 자산 동결 해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