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20T01:52:57

민주당, 연일 '조희대 때리기'…金 "'물러나라' 현수막 전국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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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신재현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대법관 제청 논란과 관련해 연일 조희대 때리기 에 나섰다. 다만 당 일각에서 주장하는 탄핵 추진에 관해서는 실행 여부는 미지수다.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 은하수공원에서 고(故) 이해찬 전 총리 묘역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김남준 홍보위원장을 임명한 후 전국에 현수막 두 개를 필수 게첩하라는 첫 지시를 내렸다 며 이들 중 법치 파괴 조희대는 물러나야 한다 문구가 포함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앞서 전날 취임 첫 공개 최고위에서 조 대법원장을 향해 퇴학을 구걸하는 불량 학생 이라며 조희대 씨, 당장 나가라 라고 한 바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국회가 즉시 탄핵을 포함한 조희대 거취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최민희 수석최고위원) 등 격앙된 발언이 쏟아졌다.원내지도부에서도 비판은 이어졌다.한병도 원내대표는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조 대법원장의 시계는 법과 원칙이 아니라 정치적 셈법에 따라 움직이는 모양 이라며 임명 제청권을 가장한 일방적 통보로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 임명권을 중대하게 침해했고 대통령 임명권을 사후 추인 도장으로 전락시키려 한다 고 했다.천준호 원내운영수석은 조 대법원장이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드는 인사 농단을 저질렀다 며 즉시 대국민 사죄하고 대법원장직을 사퇴하라 고 했다. 그는 대법관이 어떤 자리인가. 대한민국 사법의 최고 심판 권한을 가진 자리 라며 충격적인 직권 남용이자 전횡 이라고 했다.한 원내대표는 이날 대법관 임명 절차가 대법원장 한 사람의 자의적인 판단에 좌우되지 않도록 필요한 제도적 보완책을 면밀히 검토하겠다 고 했다. 다만 민주당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실제로 추진할지는 미지수다.김성회 원내대변인은 정책조정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김민석) 당대표가 사퇴를 요구한다고 한 것이 당의 입장 이라며 원내지도부는 임명 제청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고 했다. 이어 탄핵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가 없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again@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