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9T15:33:00
[산업 X파일] ‘국민 맥주’ 카스 앞세워 작년 역대 최대 매출… 순이익보다 많은 2400억원 벨기에 본사 송금
원문 보기한국 맥주 시장 점유율 1위 오비맥주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오비맥주의 지난해 매출은 1조7785억원, 영업이익은 3465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고치였다. 당기순이익은 1593억원이었다. 오비맥주는 카스를 앞세워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60%를 질주하고 있다. 2위 하이트진로(테라·하이트)와 큰 격차를 유지하는 압도적 1위로, ‘국민 맥주’로 통한다.배당도 엄청났다. 배당 규모가 당기순이익을 웃도는 2400억원이었다. 순이익에다 이전에 쌓아둔 이익잉여금까지 더해 배당한 것이다. 오비맥주의 지분 100%는 ‘버드와이저 브루잉 코리아 홀딩스’ 등이 보유하고 있다. 실질적인 주인은 버드와이저·코로나·호가든·스텔라 아르투아 등 500여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맥주 기업 AB인베브(벨기에)다. AB인베브는 2014년 오비맥주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