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7T15:46:00

세계 100대 車부품사 중 중국기업 15곳… 미국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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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에 이어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도 중국의 부상이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독일 컨설팅업체 베릴스 바이 알릭스파트너스가 지난 5월 2025년 실적을 토대로 선정한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사 가운데 중국 기업은 전년 13곳에서 15곳으로 늘어난 반면, 미국 기업은 16곳에서 13곳으로 줄면서 중국이 처음 미국을 앞질렀다. 일본(21곳), 독일(17곳)에 이어 국가별로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중국 업체가 100대 부품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0%로 미국(12.9%)을 처음 넘어섰다. 중국 15개사의 매출 합계는 1370억유로(약 224조원)로 1년 전보다 21% 증가했다. 세계 100대 부품사의 전체 매출이 1조610억유로(약 1733조원)로 같은 기간 2.2%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