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4T15:53:00
새우깡·던킨 도넛… 먹거리 가격 줄인상
원문 보기국내 식품·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컵라면, 과자, 빵 등 주요 가공식품 가격을 잇따라 올린다. 올 초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가격을 내리거나 동결했던 업체들이 중동 전쟁 이후 지속된 고환율·고유가에 따른 원가 부담을 이유로 일제히 가격 조정에 나선 것이다.농심은 다음 달 1일부터 컵라면 18개, 새우깡 등 스낵 23개, 음료 2개 등 총 43개 제품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한다. 이에 따라 소매점 기준 육개장사발면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새우깡(90g)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라면 가격 인상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농심 측은 “누적된 원가 부담을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농심은 전체 라면 매출의 63%를 차지하는 봉지라면 전 제품을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