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무거운 책임감 갖고 안전 체계 혁신…생명 우선 가치 실현"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정부는 안전 관리 체계를 혁신해서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대한민국 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 고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안전의 날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왜 이런 비극이 반복되는가 하는 뼈아픈 질문에 정부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근본적 변화로 답하겠다 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제정한 열두 번째 국민안전의 날 이다. 12년 전 오늘, 비극적인 사고로 희생된 304분의 명복을 빈다 면서 오늘 이 자리에는 소중한 가족을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잃은 유가족께서도 함께하고 계신다 고 했다.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서는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수백 배 낫고, 과하다는 비난을 받더라도 그것을 통해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며 국민주권정부는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사회 를 국정 운영의 주요한 가치로 삼고 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고 말했다.또 안전 정책의 기반부터 탄탄히 다지겠다 며 생명안전기본법 , 사회재난대책법 을 제정하고, 대통령 직속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를 설치해서 체계적이고 일관된 안전 정책을 추진하겠다 고 했다. 이어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인력도 확충하고, 재난·재해 관련 전문 자격 제도를 도입해서 재난 안전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겠다 며 AI 기반 CCTV,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서 재난 대응 속도와 정확성도 높이겠다 고 언급했다. 아울러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범부처가 함께 노동안전 종합대책 을 마련했다. 철저하게 추진하겠다 며 미래 세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취약 지역에 CCTV를 확충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학교 주변에 안전한 통학로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또 사후 대응도 철저히 하겠다 며 재난 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안전사고조사위원회를 설치해서 참사 원인 규명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겠다 고 했다.김 총리는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는 우리가 지향하는 안전을 만들어 낼 수 없다 며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야만 안전을 뿌리내리게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또 좀 불편하고 느리더라도 원칙과 기본을 지키고,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배려야말로 우리 사회 안전에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 며 이 순간에도 전국 곳곳의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에게 국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말을 전한다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