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4T04:40:46

[더 한장] 가뭄이 끌어올린 82년 전 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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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록색 강물 한가운데 허리가 꺾인 녹슨 선체가 길게 누워 있다. 선체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헤엄친다. 피서지에 버려진 폐선처럼 보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 말기 나치 독일군이 다뉴브강에 자침한 군함의 잔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