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1T18:00:00

중앙일보는 ‘워크아웃’, JTBC는 ‘ARS’… 두 기업 앞길이 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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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회생법원은 JTBC에 대해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일단 보류했습니다. JTBC가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 즉 ARS(Autonomous Restructuring Support)를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반면 같은 날 중앙홀딩스,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콘텐트리중앙 등 4개 회사에 대해서는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겉으로 보면 모두 중앙그룹 계열사의 구조조정 절차처럼 보이지만, 내용은 다릅니다. 중앙홀딩스 등 4개 회사는 법원이 본격적으로 관리하는 회생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JTBC는 법원에 회생 신청을 했지만, 곧바로 법정관리로 들어가지 않고 채권자들과 자율 협상을 할 시간을 얻었습니다. 중앙일보는 아예 법원이 아니라 채권단과 협의하는 워크아웃을 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