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05T06:20:25

이 대통령 "입시제도 손 대서 칭찬받은 예 없어…저는 별로 권장 안하는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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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지금 교육 입시제도에 변화를 주려고 하면 너무 어려울 것 같다 며 저는 사실 그거를 별로 권장 안하는 쪽 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 업무보고를 진행하던 중 사실 교육 제도, 입시 제도에 손 대서 칭찬받은 예가 없다 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현행 5지선다 평가 방식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지 않다는 문제 의식에는 공감했다.이 대통령은 주관적 답도 아니고 객관식으로 제시되는 것 중에서 고르는, 이건 초보 컴퓨터가 해도 쉽게 할 일 이라며 이런 세상에서 규격화된 사람을 키워내는 교육을 계속하는 건 교육을 하는 게 아니라 망치는 것 같다 고 했다.이에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서술·논술형 평가체계로의 전환을 제안하며 잘하면 칭찬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그러자 이 대통령은 너무 자신감 넘치는 것 같은데 라며 주관식 평가를 하게 되면 논술학원, 논술 쪽집게 선생, 이런 게 다시 부활하지 않을까 라고 물었다.또한 주관식 답변에 대한 평가의 객관성이나 투명성에 대한 의심은 인공지능으로 보완할 수 있기는 할 텐데, 변화를 주고 나면 또 거기에 맞춘 특화된 학원, 사교육 이런 게 마구 생겨날 가능성이 높다 고 했다.아울러 해결책은 없을 텐데, 지금은 어쨌든 우물 밑에 가라앉은 진흙처럼 안정돼 있지 않나 라며 뭔가 규칙이 바뀌면 새로운 질서를 찾을 때까지는 엄청난 흙탕물이 생기면서 사회적 갈등이 야기될 것 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바꾸라는 얘기 아니다. 우리 한번 같이 고민해보자는 취지 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