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12T01:51:19

한병도 "법사위, 협상 대상 아냐…다음주 본회의 열어 국조요구서 채택"

원문 보기

[서울·광주=뉴시스] 이창환 김윤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를 양보하라고 주장한다. 저의가 무엇인가 상당히 우려스럽다 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은 빠른 시간 안에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일하는 민생 국회를 곧바로 가동하겠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반기 국회에서도 정무위, 외통위, 국방위 등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상임위원회의 입법 진행 속도가 상당히 더뎠다 며 만약 국민의힘이 법사위원회를 가져간다면 모든 국정과제, 민생 현안을 발목 잡을 것이 자명하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고 했다.이어 민주당은 이를 용인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법사위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 며 오직 기준은 일하는 국회 성과를 내는 국회를 만드는 것이 원 구성의 원칙이다 라고 언급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와 관련해선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봐도 투표용지 인쇄, 배부, 투표 지체·중단과 재개 등 과정에서 치명적인 허점이 확인됐다 며 더 심각한 문제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있다. 사태 발생 일주일이 넘도록, 인과관계와 책임 소재에 대한 명확한 설명조차 없다 고 했다.또 국민적 의혹 해소와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가 조속히 국정조사에 돌입해야 한다.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선출된 만큼 신속하게 여야가 협의를 마치고, 다음 주 본회의를 열어 국조 요구서를 채택하겠다 며 이번 사태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문책, 재발 방지 대책 마련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전날 조정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민생법안협의체 구성을 두고는 국회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며, 민주당은 열린 자세로 의장님 제안을 환영한다. 전반기 국회가 법사위까지 통과시켜 놓고도 처리하지 못한 법안이 87건에 달한다 며 국민의힘도 민생 경제 회복에 의지가 있다면 민생법안협의체에 참여하고 민생 법안 본회의 처리에 협조하길 바란다 고 했다. 오는 7월 1일 출범을 앞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해선 5극 3특 체제 균형 발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목표가 처음으로 현실이 되는 역사적인 출발 이라며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전남광주특별시의 새로운 도약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아울러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가겠다 며 또한 5·18민주화운동과 여순사건 등 역사적 자산의 계승과 진실 규명을 통해 인간의 존엄과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겠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youn@newsis.com